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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마케팅] 가상화폐 파헤치기 <5편 - 게임을 하면서 가상화폐를 번다고? 블록체인 게임>

마케팅 탐구생활/코린이 백서

by 마케팅오빠 2021. 4. 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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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마케터

 

오빠마케팅

 

입니다

 

지난 2017년, 캐나다 기업 '엑시엄 젠' 에서는 '크립토키티' 라는 게임을 출시했습니다

겉보기엔 우스꽝스러울 수도, 귀여울수도 있는 고양이를 키우고, 성장시켜, 판매하고, 새로운 고양이를 구입하고

하는 과정을 거치는 단순한 게임이지만, 이 게임엔 다른 게임과 조금 다른 점이 있었죠

바로 '대체 불가능 토큰(NFT)' 기술을 접목시켜서, 해당 고양이에 고유한 가치를 부여하고

가상화폐로 거래를 할 수 있게 한 점인데요

 

2018년 크립토키티의 이용자 중 한 사람은, 한 고양이를 600 이더리움에 구매했어요

당시 이더리움의 가격은 1개당 한화 170만원 정도였기에

고양이의 가격만 해도 10억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가격이었지요

 

물론, 이 열풍이 오래 간 것은 아닙니다

17년 하루 이용자 수가 17000명에 달했던 것에 비해

20년도에는 이용자 수가 200명밖에 되지 않았다고 해요

 

새로이 등장한 블록체인 게임들

출처 입력

수집형 블록체인 게임 '이더몬'

 

하지만, 이후로 블록체인 기술과 NFT기술을 활용한 게임은 우후죽순으로 쏟아져 나왔는데요

'이더몬' 같은 기존 포켓몬스터같은 유명 IP를 벤치마킹한 게임부터

 

도시 건설 게임 - 메가크립토폴리스

 

심 시티 같은 도시 건설형 게임인 메가 크립토 폴리스나

KOK코인 등에서 연계중인 크립토호텔처럼

가상의 건물을 짓고, 부동산을 매매하고 운영하는 게임부터 시작하여

 

워게임 - 크립토 어썰트

 

나올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던 현대전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까지 출시되었는데요

 

 

이와 더불어 더 큰 세상을 그리고, 요새 화제가 되는 '메타버스'까지 차용하려고 노력하는

대형 프로젝트, 더 샌드박스까지 이 흐름은 이어지죠

 

그렇다고 해서 마냥 이 흐름이 좋기만 하냐고 한다면 그것은 아니에요

 

 

블록체인 게임들의 한계점

 

 

앞서 말했던 크립토키티 같은 경우, 이더리움이 가진 한계점을 드러냈단 평가를 받았었는데요

 

 

트래픽이 몰리며 이더리움 네크워트에 문제가 생겼고, 이에 따른 피해는 사용자들이 고스란히 받았기 때문이에요

 

 

게다가, 게임 내 모든 활동에 실제 화폐와 연계되어있는 가상화폐를 이용한다는 것은

가벼운 마음으로 게임을 시작하기엔 너무나 큰 벽이 되지요

 

때문에, 국내엔 아직 이런 블록체인 게임 시장이 크게 열리지는 않고 있어요

 

블록체인 게임들이 보여준 가능성

 

다만 이와 같은 흐름은 단순히 '돈'의 움직임으로만 보기엔 조금 아쉬운 것이

게임을 하면서 단순히 '돈을 번다' 의 개념으로 보기보단, 화폐의 개념이 점차 변해가고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이 우리 사회의 여러가지 부분에 들어오고 있다는걸 의미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나아가 기존의 마인 크래프트를 활용한 교육이나

가상 졸업식 등, 코로나 시국을 맞아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세상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던지고 있음을 부정할 수도 없지요

 

 

언젠가, 나이 어린 초등학생도 직접 가상화폐를 이용해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자신의 상품을 판매하는 등

진정으로 나이와 국경을 초월한 사회가 열리지 않을까요?

 

오빠마케팅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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